
제주도행정부지사를 역임한 김호성씨(80.사진)가 사)새한국문학회 종합문예지 『한국문인』이 주관하는 제139회 한국문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수상 등단 작품은 ‘감귤이 무르익는 풍경’ ‘백야’ 등 3편이다.
김호성 시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서 ‘좋은 시란 좋은 시인에게서 나온다는 진리를 되새기면서, 시인 스스로 향기가 나고 널리 읽히는 좋은 시를 써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불교신문에서 집필력을 갖고 있는 김호성씨는 지난 2013년에 수필가로 등단해 『오늘도 새날을 일군다』 『나의 삶 그리고 제주』 등 수필집을 냈다.
한편 김호성 시인은 귤림문학회 회장과 한국문인 제주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9일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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