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사 신도회 태고원 전복죽 공양

8월 5일 신도들 십시일반 정성모아

2017-08-07     이병철 기자

애월읍 신엄리 반야사(주지 수상 스님) 신도회(회장 강정아)는 8월 5일 제주태고원(원장 수상 스님)을 방문, 시설 어르신들에게 전복죽을 공양했다.

이날 전복죽 공양에는 김미형 전 신도회장을 비롯해 강정아 신도회장, 박연순 총무, 신도들이 동참해 준비한데 이어 고영춘 신도회 부회장 김치를 담가오는 한편 반야사 신행단체 자비회가 보말 1kg을 보시하는 등 신도들의 십시일반 정성이 묻어났다.

강정아 신도회장은 “반야사 주지 스님이 원장으로 계신 태고원 어르신들에게 오래전부터 전복죽을 공양 올린다는 게 이제야 성사됐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우리에겐 큰 복을 받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