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코로나19 소멸위해 ‘타라보살 진언’중국 불자들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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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코로나19 소멸위해 ‘타라보살 진언’중국 불자들에 당부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0.02.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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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화신인‘타라보살’진언, 질병 예방하고 마음의 평화 가져와
타라보살 진언은 질병예방과 마음의 평화를 가져온다.
타라보살 진언은 질병예방과 마음의 평화를 가져온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티베트불교의 지도자인 달라이라마가 코로나19를 서서히 소멸하기 위해, 관세음보살의 화신인 ‘타라보살’의 진언 독송을 권했다. 티베트불교에서 타라보살은 관세음보살의 화신이자 33응신 가운데 ‘다라존관음’으로도 알려져 있다. 
달라이라마는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많은 중국인 불자들이 조언을 구해왔는데,  중국은 역사적으로 불교국가였기 때문에 이번 기도를 중국사람과 전염병을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한다.”라고 밝히면서 “불자들 가운데 평소 진언 염불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타라보살’ 진언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타라보살 진언은 티벳어로 “옴 따레 뚜따레 뚜레 쏘하(Om Tare Tuttare Ture Soha)”라고 염송된다. 
달라이라마는 “타라보살의 진언은 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확산을 완화하고 질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이 새로운 전염병을 두려워하는 분들,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도 권고가 공지되자 각 티베트 불교사찰은 병을 소멸하기 위한 타라보살 기도를 입재했으며,  SNS 등을 통해서도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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