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성보문화원 2021년도 정기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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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성보문화원 2021년도 정기총회 열려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1.04.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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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탐라성보문화원(이사장 도월 관효 스님)은 지난 429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이용해 온라인 회의로 개최했다.

이사장 관효 스님은 개회사에서 힘들고 바쁜 가운데도 비대면 회의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결정되는 중요 사안들을 원만히 협의해서 탐라성보문화원이 발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 주요 안건은 2021년도 사업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고, 예산안도 확정하는 것이다. 원안을 충분히 검토하고 잘 처리하여 의욕적인 금년도 사업이 원만하게 수행되도록 좋은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김창식 원장이 주도하면서,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불교문화유산답사 사업><제주불교 역사정립 및 활성화 사업>, <청소년 고서필사본 만들기>, <탐라성보문화학교>, <운영위원회 활성화 사업>, <추사 김정희 유배 180주년 기념세미나> 등이 모두 중단되었고, 제주도에서 지원한 보조금도 전액 반납했다.”고 밝힌 뒤, “2021년도에는 <제주불교 4.3피해 바로알기>, <탐라성보문화원 지역사회문화공간활용>, <불교성지순례길 걷기>, <제주연등문화축제> 등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제안하고, 구체적인 사업설명과 예산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정기총회가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다.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정기총회가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탐라성보문화원 기간조직을 활성화하고, 성보문화원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불교대중화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결정된 2021년도 주요 사업은 제주 불교 4.3 피해 바로알기 프로젝트 활동 탐라성보문화원 지역사회 문화의 장으로 활용 불교성지 순례길 걷기 사업 등이다.

먼저 <제주 불교 4.3 피해 바로알기 프로젝트> 활동은, 제주 불교 4.3 피해를 입은 사찰이나 스님, 그리고 후손들의 증언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먼저 <제주 불교 4.3 피해 증언 마당>4.3 당시 희생된 이성봉스님(금붕사)의 외손자 수암스님(금붕사 주지)과 고정선스님 상좌 일조 스님(현 대원정사 주지), 백삼만 스님(용장굴)의 아들 백금남작가(소설가)의 증언을 토크콘서트로 제작하여 라디오와 TV로 방송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제주 불교 4.3 유적지 순례 및 본풀이 활동을 도내 관음사와 금붕사, 흥룡사, 대원정사 등에서 불자가수 홍관수, 제주차인회, 헌다, 헌화,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제주 불교 4.3 피해 증언 마당에 따른 단행본 책자를 발간하여 체계적인 기록보존사업 등이다.

탐라성보문화원을 지역사회 <문화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은 다양한 대중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불교문화를 전파하고 대중포교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총회를 마치고 도약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총회를 마치고 도약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주요 실행사업으로는 대불련 재학생 동아리 운영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 악기연주팀 연습 아마레 합창단(우담자모) 연습 법화불음봉사단 합창 연습 및 각종 불교단체 등 시민단체 등의 모임장소로 제공된다.

<불교성지 순례길 걷기> 사업은 제주불교신문에서 2012년부터 개척한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길을 순례하는 사업으로 임원 및 도민 등의 참여를 통해 조직의 활성화와 제주불교순례의 대중화를 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제주연등문화축제><제주연등문화 바로알기 발전세미나><연등문화 역사관련 자료책자 발간>, <연등만들기 대회 및 전시회>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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