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처님 법을 전하고, 사찰의 문화를 전하는 부처님의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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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처님 법을 전하고, 사찰의 문화를 전하는 부처님의 제자들
  • 김승선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 운영위원
  • 승인 2023.11.2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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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 수료식 봉행
지난 9일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부처님의 가르침 배우고, 익히고, 나누자
23년도 사찰해설사 수료식 단체 사진
23년도 사찰해설사 수료식 단체 사진

지난 11월 9일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 수료식이 봉행됐다. 
법화사 주지 도성스님,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길상회 회장), 강원범 제주불교청년회장, 김동화 사찰해설사 2기 회장, 고미정 사찰해설사 3기 회장, 허인호 사찰해설사 4기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인사말과 축사, 성적우수자 시상, 공로상 시상, 수료증 및 자격증 전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해설사들과 내빈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해설사들과 내빈들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먼저 사찰해설사인 강원범 제주불교청년회장은 “불교공부를 한다는 것은 자신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다”면서 “사찰해설사 양성 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공부를 사찰해설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베풀고 돌아볼 수 있다고 하였다”며 축원하였다.
이어서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 의원은 “도의회 길상회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찰해설사들을 응원하겠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법화사 주지 도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수료를 축하하고 사찰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사찰과 사찰문화 그리고 해설사의 개념을 잘 알고 사찰문화 현장에서 더 많은 역할과 기능을 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사찰해설사 회장단을 대표하여 김동화 2기 회장은 “침체된 불교를 위해 변화되는 사회현상들을 바로 알고 다양한 문화를 도입하고, 포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사찰해설을 하자”고 말했다.
이번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 양성과정에서는 30명이 수료하였고, 이중 성적 우수자 시상에는 김서연, 김인자, 고봉권 해설사들이 수상하였으며, 공로상에는 문수팀 강나윤 팀장과 보현팀 이은주 팀장이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가장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준 이효숙 해설사에게 수여됐다.

23년도 사찰해설사 성적우수자 기념품 수여
23년도 사찰해설사 성적우수자 기념품 수여

 

김보성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년의 제주특별자치도 사찰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하여 안정적인 포교의 원력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찰해설사를 배출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사찰해설사에서 젊은 불자들로 대학생과 30대 나이의 청년 불자들을 포교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대학생 불자들에게는 수강료를 받지 않고 사찰해설사 자격증을 취득하게하여 주말마다 일반 아르바이트 대신 사찰에서 유급으로 사찰해설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존 사찰해설사들과 불자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8월부터 불교기초교리와 사찰해설 등 총 18번의 강의와 특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한 30명은 제주지역 사찰문화해설사로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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