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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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 꽃이 피었습니다’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24.01.0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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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 제30회 정기연주회 개최
지난달 23일 제주도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주불교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은 지난달 23일 제주도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창단 33주년 기념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제주불교연합회가 주최, 제주불교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이 주관, 도내 대덕 스님들과 기관단체장, 언론사 대표, 신행단체장, 합창단자모회,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담바라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정기 연주회는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의 김가민 어린이회장이 삼귀의례를 맡았고, 제용스님 작사/고수일 작곡의 ‘우담바라 꽃이 피었습니다’를 강시윤, 이예림의 목소리로 무대를 열었다. 
지도법사인 제용 스님은 “코로나 팬데믹 3년 기간동안 30주년 기념공연을 하지 못했지만, 이제 마음을 가다듬어 다시 여러분 앞에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이 서게 되었다”면서 “숱한 어려움속에서 미래불인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이 33주년이라는 이야기를 엮어오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마음을 모아 부르는 ‘달은 밤에 빛나고 해는 낮에 빛나며 깨달은 사람은 하루 종일 빛난다’라는 법구경의 말처럼 어린이는 영원히 빛나는 우리들의 희망 그 자체”라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정기연주회는 ‘선물보따리’, ‘부처님 되자’, ‘부처님 되는길’등 준비된 곡들이 무대에 올려졌다. 

꾀꼬리 같은 음성으로 부처님을 찬탄하면서 부른 음성공양은 관객들의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며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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