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수필가인 오민숙 작가가 새로운 수필집 ‘풍경을 훔치다’를 발간했다. 오민숙 수필가는 2005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하였고, 제주불교문화대학 4기로 한국문인협회, 제주문인협회, 제주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세화중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수필집은 제주 토박이 작가로써, 4·3의 상흔과 제주여인의 한을 다듬은 주옥같은 글로, 1부 ‘풍경을 훔치다’, 2부 ‘시간 풍경’, 3부 ‘사람 풍경’, 4부 ‘돌담 풍경’, 5부 ‘세상 풍경’ 등으로 나누어 제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사와 자연을 균형있게 삶에 접목한 이 수필집은 불자로서의 삶의 관조가 제주의 풍광과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보게 한다. 문학관BOOKs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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