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불련 지원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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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불련 지원 적극 나설 것”
  • 강석훈 기자
  • 승인 2005.03.1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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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제주대불련의 상황은 기존에 알고 있었던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동문회를 비롯한 대불련연합회, 대불련 법우 등이 똘똘 뭉친다면, 올해를 기점으로 대불련 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믿습니다.”

제주지역 대불련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일 제주를 찾은 김홍현(27·인천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은 제주불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회장과 강지혜(23·성신여대) 교화간사는 일주일 동안 동아리방 정비를 시작으로, 연합회에서 제작된 리플렛 700장과 포스터·자보 부착 등 홍보활동을 폈고, 제주대불련동우회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면담하며 도내 상황파악에 나섰다.

김 회장은 “대불련 회원은 물론, 지도법사·동아리 방·재정 등 대학생 불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한 문제”라며 “중앙차원의 지원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합회측은 이달 중 신입생과 재학생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 회장은 “현황파악이 어느 정도 이뤄진 만큼, 연합회에서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이달 중 한 두차례 제주를 방문하게 된다”며 “가두 모집행사를 비롯한 홍보, 교육, 문화행사 등을 통한 신입생 확보와 학내에 불교를 널리 알리는 데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주지부는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kbufjeju)를 개설, 신입생 홍보와 대불련 활성화를 위한 대화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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