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 ||
제주지역 대불련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일 제주를 찾은 김홍현(27·인천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은 제주불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회장과 강지혜(23·성신여대) 교화간사는 일주일 동안 동아리방 정비를 시작으로, 연합회에서 제작된 리플렛 700장과 포스터·자보 부착 등 홍보활동을 폈고, 제주대불련동우회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면담하며 도내 상황파악에 나섰다.
김 회장은 “대불련 회원은 물론, 지도법사·동아리 방·재정 등 대학생 불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한 문제”라며 “중앙차원의 지원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합회측은 이달 중 신입생과 재학생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 회장은 “현황파악이 어느 정도 이뤄진 만큼, 연합회에서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이달 중 한 두차례 제주를 방문하게 된다”며 “가두 모집행사를 비롯한 홍보, 교육, 문화행사 등을 통한 신입생 확보와 학내에 불교를 널리 알리는 데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주지부는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kbufjeju)를 개설, 신입생 홍보와 대불련 활성화를 위한 대화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