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수행의 근본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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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수행의 근본 지킬 것”
  • 강석훈 기자
  • 승인 2005.03.28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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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영석 제주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장  
 
“항상 구도적인 자세로 포교활동에 앞장서고, 사회봉사활동과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위해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지난 19일 제주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양영석<사진>씨는 동문들의 참여와 화합을 바탕으로 불교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이를 위해 각 기별 회장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공부와 수행을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 회장은 “최근 불교대학에 대한 불자와 일반인들이 관심과 참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동문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불교대학 발전은 곧, 불교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점을 회원들에게 상기시켜 불교문화대학을 불자들의 모범이 되는 수행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때로는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오히려 원칙을 무시하다보면 정작 나아갈 방향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문회 운영에 있어서 본래 결성취지를 살려나가겠다는 뜻을 비쳤다.

또 양회장은 “동문회원 가운데 각 분야별 전문인력이 많은 만큼, 이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많은 회원들이 포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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