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단 불리기·원불교 책자 나누기 등도 전개
이외에도 제주교구는 요양원 등에서 펼치는 봉사활동과 교도들뿐만 아닌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보시한다는 활동계획을 마련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20일 제주교구청에서 마련된 제주교구 특색사업 ‘섬나기 운동’ 실천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제주교구장 손타원 한도봉 교무를 비롯해 각 교당 교무와 교도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이날 주제토론에 앞서 한도봉 교무는 격려사를 통해 “세계 평화의 섬 제주를 일원대도 바른 법으로 누비어 가겠다는 ‘섬나기 운동’이야 말로 거룩하고 성스러운 일이며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남에게 무엇을 줄 수 있다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조발표에서 제산 김정택 교구교의회 의장은 ‘섬나기 운동의 이해(나누자 부문)’ 라는 주제발표에서 “섬나기 운동은 대중화하는 것이고, 우리의 의무와 책임이고, 생활화해야 하는 운동이며 시대화”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제주교당 능타원 황법심 교무와 심타원 김정심 교구 봉공회장, 탐라교당 방인성 교무님가 각각 교화·봉공·교육부문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교구 실천방안으로 교화부문은 교화단 불리기 운동 전개 등을, 교육부문은 원불교 책자 만들기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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