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70명 수료
이날 졸업식에는 학장 도산스님을 비롯해 종단 스님들과 종단 신행단체장 및 동문, 졸업생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학장 도산스님은 졸업식사를 통해 “6개월간 형설의공을 닦은 졸업생들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고행을 이겨낸 것”이라며 “공부를 시작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생 대표로 양상봉 회장은 “졸업이 끝이 아닌 심오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첫걸음을 뗀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하심·보시하라는 여러 스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개근상을 의미하는 정진상에 김상진씨를 비롯한 19명의 졸업생이 수상하는 등 여느때보다 뛰어난 출석률과 적극적인 교리공부 열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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