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혜국 스님(남국선원 선원장)이 1969년 움막을 지어 수행하던 자리에 1977년 인법당과 요사를 건립하면서 남국선원을 개원하게 된다.
남국선원은 전국 납자들이 몰려들면서 1990년부터 95년까지 대규모 불사에 들어가 231㎡규모의 대웅전과 2층으로 된 330㎡ 규모의 무문관과 제방선원을 완공했다. 이후 330㎡에 이르는 누각 형태의 시민선방과 198㎡규모의 지대방 그리고 삼성각·종각·보현실 등 수행도량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남국선원 스님들의 수행 열기는 재가불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안거기간 동안 시민선방에서는‘참나’를 찾고자 하는 구도의 열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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