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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생이 부처로 탄생한 날”지난 3일, 불기 2561년 도내 각 사찰 봉축법요식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관음사 법요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봉독하고 있다.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의 밑돌을 쌓는 봉축 법요식이 지난 3일 도내 각 사찰에서 봉행됐다.

이날 화창한 날씨를 맞아 많은 도민들은 각 제적사찰을 찾아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아기 부처님을 씻겨주는 욕불의식,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그리고 새싹 불자들의 인연을 맺는 어린이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화창한 날씨 속에 사찰별로 다양한 문화행사로 하늘아래는 꽃비가 내리고 천상에서 영산회상곡이 울려 퍼졌다.

이날 10시 봉행된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한라산 관음사 법요식에는 관음사 조실 종호 큰스님을 비롯해 주지 허운 스님 등 도내 대덕 스님, 원희룡 제주도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오영훈 국회의원, 고경실 제주시장 등 기관단체장, 한정효 관음사 신도회장 및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음자비량합창단의 육법 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 발원문, 봉축사, 축사, 축가, 법어, 기원문, 백혈병소아암 돕기 성금 전달,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관음사 조실 종호 스님은 봉축 법어를 내리며 “오늘은 부처님이 중생에게 하심하여 만물을 기쁘게 하는 날이요, 중생이 부처로 탄생하신 날”이라며 “모든 은산철벽을 넘어 자성의 여래를 찾도록 정진하자”고 부처님이 오신 참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허운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이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나 차별이 없는 자유자재한 주인공이 된 날”이라며 “평등한 마음의 빛으로 무명을 거둔 부처님과 똑같은 심성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관음사 조실 종호 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신관홍 제주도의회의장․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차별없는 세상은 바로 우리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제주사회도 갈등을 평화로 녹여내어 누구나 존중받는 제주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행정 위에 차별심은 없는지 겸허하게 도민의 마음을 받드는 행정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정효 신도회장과 은 “세상을 향기롭게 하고자하는 이 발원이 미래세가 다하도록 불퇴전의 밑거름이 되어 원만한 결실을 맺고, 일체중생들과 더불어 성불할 수 있도록 저희들 곁에서 가피를 내려달라”고 발원했다.

관음사 조실 종호 스님이 욕불의식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운사(주지 탄해 스님,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홍법정사․혜관정사(주지 관효 스님, 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영암사(주지 제법 스님, (재)일붕선교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문강사․해운사(주지 석용 스님, 천태종 제주지부), 월인사(주지 종선 스님, 전국비구니회 제주지회장) 등 도내 각 사찰들도 법요식을 거행하고 자비롭고 향기로운 세상을 기원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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