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재, 큰스님 법석 잇따라…대중에겐 신앙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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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재, 큰스님 법석 잇따라…대중에겐 신앙심 고취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7.05.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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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정사·관음정사·관음사·선운정사, 스님 초청 법자리
서귀포불교문화원, 오는 8일 화엄사 회주 각성 스님 법회

도내 사찰에서 윤달을 맞아 생전예수재와 천도재를 봉행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석이 잇따라 봉행되면서 불자들의 신심 증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전의 일회성 법회에서 탈피, 일정 기간을 두고 릴레이식으로 법회가 봉행됨에 따라 재발심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애월읍 수산리 대원정사(회주 보각 스님)‘천지명양수륙무차평등대천도법회’가 지난 15일부터 봉행된 가운데 49일 동안의 법화참회정진 기간 동안 6명의 스님을 초청, 매주 일요일 릴레이 법좌를 마련하고있다.

초재와 2재에는 법초 스님과 일무 스님을 모신데 이어 3재(6월 4일) 관효 스님(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4재(6월 11일) 수암 스님(금붕사 주지), 5재(6월 18일) 수열 스님(선광사 주지), 6재(6월 25일) 관행 스님(정혜사 주지), 7재(7월 2일) 허운 스님(관음사 주지, 예정) 등이 각 종단 대덕 스님이 법상에 올라 불자들에게 참된 불자의 길을 전하게 된다.

제주시 연동 관음정사(주지 정선 스님)도 5재(6월 18일) 직지사 율원장 혜능 스님, 7재(7월 2일)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을 초청, 도내 불자들에게 감로의 법을 전할 계획이다.

대한불교조계종 관음사(주지 허운 스님)도 윤 5월 생전예수재를 봉행하며, 입재(5월 28일)날 허운 스님이 법문에 이어 회향날인 7월 16일 조실 종호 스님이 사자후를 펼친다.

애월읍 봉성리 선운정사(주지 현오 스님)는 입재(5월 29일)날 재원 스님(청우사 주지), 회향에는 7월 14일 도후 스님(낙산사 주지), 7월 16일 수완나 스님(견불선원장)이 법문한다.

이 밖에도 (사)서귀포불교문화원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8일 오후 6시30분 김정문화회관에서 부산 화엄사 회주 각성 스님을 모시고 법회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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