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하면서 알아가는 불교상식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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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하면서 알아가는 불교상식 <45>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7.09.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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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법과 십이연기4

십이연기 중 ‘무명’이란 무엇인가?

“또한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무명이라고 하는가? 수행승들이여, 괴로움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괴로움의 생성에 대해 알지 못하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해 알지 못하고,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에 대해 알지 못하는 이것을 수행승들이여, 무명이라고 부른다.”

쌍윳따니까야의 무명(無明)에 관한 정의이다. 여기서 무명이란 단적으로 사성제에 대한 무지라고 정의되고 있다.

 

십이연기 중 ‘형성’(行)이란 무엇인가?

“또한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형성이라고 하는가? 이들 가운데 수행승들이여, 세 가지 형성 즉 신체적 형성, 언어적 형성, 정신적 형성이 있으니, 그것을 수행승들이여, 형성이라고 부른다.”

쌍윳따니까야의 ‘인연편’의 정의이다. 그리고 위의 세 가지 형성을 분석하기 이전에 형성은 경전에서 어떻게 정의되는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형성이라고 하는가? 유위(有爲)로 조작하는 까닭에 수행승들이여 형성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유위로 조작하는가? 물질을 물질성으로 유위로 조작해내며, 감수를 감수성으로 유위로 조작해 내며, 지각을 지각성으로 유위로 조작해 내며, 형성을 형성성으로 유위로 조작해 내며, 의식을 의식성으로 유위로 조작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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