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제주시 화북동 원명선원(회주 대효스님)과 성산읍 오조리 동연사(주지 청호스님)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명선원은 오는 22∼24일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을 대항으로 어린이여름불교학교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동연사도 7월 말경 여름불교학교 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어린이여름불교학교를 개최하는 사찰은 모두 11곳으로 늘어났으며, 지역도 제주시 4곳(관음사, 원명선원, 불탑사, 한마음선원 제주지원), 서귀포시 4곳(약천사, 월라사, 봉림사, 정방사), 북제주군 2곳(우리절, 월성사), 남제주군 1곳(동연사)으로 비교적 골고루 마련되고 있다.
하지만 본지 확인 결과 이들 11개 사찰 중 몇몇 곳은 아직까지 정확한 개최날짜를 비롯해 진행 프로그램이 확정되지 않아,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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