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사 100일 관음기도 회향
사라사가 지난 8월에 시작한 백일기도를 원만하게 회향했다.
회향하는 날인 지난 16일 주지 진경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자들에게 회향의 의미를 새겼다.
스님은“꾸준히 하는 것이 기도인데 필요할 때만 찾는 게 요즘 사람들 같다”며“기도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기도는 일상에서 항시 이뤄져야 하는 것인데 실천하지 못하는 게 문제라면서 말과 반대로 생활하는 게 문제가 되어 말만 잘하는 앵무새보다는 계속적으로 짧은 시간만이라도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
이날 회향기도는 소원성취를 위한 100일 관음기도와 수능기도를 겸해서 하는 기도라서 오후에는 108배, 관음정근, 사경, 촛불기도 등을 통해 회향자리를 더욱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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