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조영효 제9대 관음자비량합창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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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조영효 제9대 관음자비량합창단장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1.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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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그 열정, 그 초심을 기억하자”

“저는 언제나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찬불가를 배우는 합창단원임을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9대 관음사 관음자비량합창단장에 취임한 조영효 단장은 무술년 합창단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즐거운 음성공양’과 ‘행복한 합창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단원들에게 약속했다.

조 단장은 “자비량합창단이 창단 17주년을 맞아 단원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 있다”고 단원들의 화합을 강조하는 한편 “관음사 신행단체장님과 신도님들의 적극 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관음사 사부대중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조 단장은 “올해는 단원 60명 모집을 목표로, 단원 배가 운동과 더불어 회원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해외공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며 “이제 아픈 과거의 허물은 보듬고, 부처님의 참 된 가르침을 포교하는 불제자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단장은 “매주 화요일 합창연습 시간과 모든 행사의 음성공양 그리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데 먼저 솔선수범하겠다”면서 “단원들도 관음자비량합창단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언행을 삼가고 서로 화합하여 명예와 전통이 빛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조 단장은 “하심하는 마음으로 합창단을 만들어 보자”며 “뜨거웠던 그 열정을 되새기며 우리의 초심을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지도법사 해청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는 조영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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