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효 제9대 관음자비량합창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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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효 제9대 관음자비량합창단장 취임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1.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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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 임시총회…박근표 신임 지휘자 위촉
삼귀의를 봉독하는 관음자비량합창단원들.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관음자비량합창단 제9대 단장에 조영효 불자가 취임했다.

관음사자비량합창단은 1월 9일 제주시 모 음식점에서 임시총회 및 단장 취임식을 가진 가운데 조 단장은 ‘불심으로 만난인연 음성공양으로 향기 가득한 단원이 되자’라는 슬로건으로 그동안의 불협화음을 딛고 불음의 참다운 공양구를 전하는 합창단원들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자비량합창단은 신임 박근표 지휘자와 강은지 반주자를 새롭게 위촉하는 한편 신임 단원들이 대거 입회함에 따라 변화를 모색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합창단을 만들겠다는 조 단장의 의지가 엿보였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지도법사 해청 스님을 비롯해 양방규 신도회장과 신도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청 스님은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직전 임복랑 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도법사 해청스님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지휘자와 반주자.

해청 스님은 격려사에서 “‘제악막작 중선봉행(諸惡莫作衆善奉行)’이라. 모든 악함을 짓지 말고 여러 선함을 받들어 행하라는 말씀처럼 부처님의 말씀은 큰 것이 아니라 아주 쉽다”고 강조하며 “변화하지 않는 것이 없듯이 과거는 잊고 앞으로 좋은 일만 생각하며, 단원들 간 주장보다 배려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선 임시총회에서 단원 입회 자격을 만 55세에서 60세 이하로 상향 조정하며 주변의 많은 불자들이 합창단의 참여할 수 있는 문호를 더욱 개방했다. 그리고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 임원에 홍보부장을 신설했다.

이 밖에도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매주 화요일 관음사 교육관서 합창연습 △매월 넷째 주 월요일 불교자비원서 어르신 시장놀이 △분기별 첫째 주 토요일 정기법회 △7월 지역 어르신 초청 자선음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요 임원은 다음과 같다. △지도법사=해청 스님 △단장=조영효 △부단장=오대현 김춘숙 △감사=김평진 고영숙 △남성 파트장=안건세 △엘토 파트장=김송희 △소프라노 파트장=김명심.

2018년을 이끌어 갈 관음자비량합창단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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