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아 제11대 법화불음봉사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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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아 제11대 법화불음봉사단장 취임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1.16 15:4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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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 홍법정사서…제10.11대 이.취임식

제11대 법화불음봉사단장에 부정아 수석부단장이 취임했다.

법화불음봉사단장 제10・11대 이・취임식이 지난 1월 15일 제주시 용담동 홍법정사에서 봉행된 가운데 이날 취임식에는 관효 스님(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관행 스님(전 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성우 스님(법화불음봉사단 지도법사), 지응 스님(화운정사 주지)과 이임하는 김양선 전임 단장과 취임하는 부정아 신임 단장과 단원, 불자 등이 참석했다.

전 김양선 단장은 이임사에서 “정기연주회와 49재 등 많은 행사 때마다 단원들의 동참 때문에 고민하며 잠 못 이뤘던 때가 엊그제 같다”고 지난날을 회상하며 “그러나 보살행을 실천하며 힘을 실어준 단원들과 늘 보듬어 주신 일조 큰스님과 종무원장 스님 등이 계셨기에 원만하게 단장직을 회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은 “법화경의 근본 가르침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전했던 시절이 어느덧 2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면서 “앞으로 법화불음봉사단이 모든 불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부처님의 메아리를 전하는 합창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효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22년 전 법화불음봉사단을 창단 당시 맨발로 뛰어다니며 노력했지만 시절 인연 속에 참으로 부침이 많았다”고 소회를 밝히고 “자비로 집을 삼고 참는 것으로 옷을 삼아라 했듯이 여러분들이 인욕하는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그 자리에 부처님이 계시고 더 열심히 한다면 성불에 이를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단장을 맡아 고생한 김양선 단장에게 감사하고, 부정아 신임 단장은 수행을 자비 삼는 법화불음봉사단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관행 스님은 축사에서 “22년 동안 말할 수 없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늘 그렇듯 2년 동안 단원과 지도법사 그리고 부처님을 마음속에서 놓지 말고 힘써 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임원들에게 위촉장를 전달한데 이어 전임 김양선 단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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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ㅌ 2018-03-04 03:31:26
화이팅 전해주셈ㆍ

ㅊㅌ 2018-03-04 02:02:04
부정아님추카ㆍㆍ 불교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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