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도 뚫은 성도재일 철야용맹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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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도 뚫은 성도재일 철야용맹정진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1.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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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위대한 스승’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성도재일(1월 24일, 음력 12월 8일)을 맞은 지난 23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가운데도 도내 각 사찰과 신행단체들의 구도행 열기가 뜨거웠다. 
도내 대부분 사찰 성도재일 프로그램은 철야정진으로 진행, 불자들은 부처님이 새벽녘 하늘에 뜬 별을 보고 깨달음을 이룬 것처럼 새벽예불로 회향했다.
이번 철야정진법회는 한파가 몰아친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수행정진하는 불자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 정진 현장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편집자 주>
 

애월읍 수산리 대원정사(회주 보각 스님)는 1월 17(음력 12월 1일)일부터 24(8일)일까지 법화삼부경을 독송하며 참회정진을 했다. 신도들은 법화삼부경을 독송하며 무술년 새해는 참회와 발원 그리고 이웃을 향한 자비의 마음으로 언제나 주위를 찬탄하고 기쁨을 주는 불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제주시 도남동 제석사(주지 성해 스님)는 1월 23일 오후 7시부터 신묘장구대다라니 21독 및 108참회 그리고 석가모니불을 부르며 그 뜻을 쫓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시 영평동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지원장 혜묘 스님)은 1월 23일 참선, 108참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처님 같은 삶을 서원하며 정진했다.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주지 허운 스님)는 1월 23~24일‘붓다로 살자’라는 주제로 총무국장 해청 스님이 지도로 참선 이론과 실참을 병행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대원정사는 도량에 연등을 밝히고 연등에 불을 밝힌 보시금은 오는 2월 10일 애월읍사무소에는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신도들은 제주태고원.미타요양원.원광요양원.불교자비원 등을 방문, 시설어르신들에게 점심공양을 올리며 기도공덕을 회향한다.

 

제주시 도남동 보덕사(주지 혜전 스님)는 1월 23일 석가모니불 정근 등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참불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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