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사마야합창단은 지난해 11월27일 열린 ‘2017 제7회 불교합창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그랑프리(대상)를 차지해 받은 상금 3백만원을 도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중문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강동녀 단장은 “그때 그 순간을 떠올리면 항상 즐겁고 행복해진다”면서 “노래를 열심히 불러 오늘 학생들에게 장학금까지 주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상금 3백만원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자는 단원들이 뜻을 모아 중문고등학교와 남주고등학교, 서귀고등학교에 각각 1백만 원 씩 세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법화사마야합창단은 ‘2017 제7회 불교합창 페스티벌’에서 신작 찬불가인 ‘한송이 연꽃으로 피어나리라’를 비롯해 제주의 소리인 ‘오돌또기’ ‘너영나영’ ‘이야홍 타령’ 그리고 찬불가 ‘칭찬하고 기뻐하고’를 선사해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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