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동자들의 구도행을 담은 화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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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들의 구도행을 담은 화엄이야기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2.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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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천사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약천사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제8회 정기공연이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화엄경>에 선재동자는 깨달음을 얻고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남 속에 어려움이 있어도 멈추지 않고 정진하듯 약천사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에게 노래는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수행이었다.
약천사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여덟 번째 정기공연이 지난 2월 4일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스토리가 있는 합창-어린 붓다들의 아우성’이란 주제로 마련되어 제주 사부대중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마음을 깨닫는 것’ 즉 ‘마음의 눈을 뜨는 것’이라는 심오한 주제로 우주 전체가 무수히 많은 꽃으로 이뤄진 하나의 큰 꽃이라는 ‘화엄’을 바로 인지하고, 약천사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도 음성공양은 이 우주를 ‘화엄’으로 만들자는 취지다.
이에 첫 스테이지는 꿈과 희망을 노래했다. ‘산새가 아침을’ ‘즐거운 나의 집 친구와 함께’로 시작해 두 번째는 선지식을 찾아 떠나듯 ‘108배’ ‘코풀레기’를 선사했다. 세 번째는 철저히 뭇 생명에 대한 대승적 자비에 입각한 실천을 통해서만이 성불할 수 있음을 말하고자 정진의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부처님 나라’ ‘사랑해요 부처님’ 그리고 피날레 무대는 리틀붓다어린합창단이 마음의 눈을 뜬 것처럼 부처님의 마음인 ‘약천사의 노래’ ‘천개의 바람’ 등 끝없이 솟아나는 선재동자처럼 부처님을 향한 열정을 꽃피우며 연주회는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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