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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 산증인 연종 스님 입적3월 13일, 법납 77세, 세납 94세

일포는 15일, 하귀농협장례식장

영결식, 16일 재단 일붕종단 葬

 

현대사의 질곡 같은 세월을 걸어온 제주불교계 산증인 봉암당 연종 스님이 3월 13일 오전 5시 30분 숙환으로 영원한 광명 아미타부처님 품안에 안기셨다.

법납 77세, 세납 94세.

1924년 한림읍 옹포리에서 태어난 스님은 1940년 17살에 한림읍 동명리 백양사 동명포교소(현 옹포 극락사)에서 행자생활을 했다. 1941년 관음사 포교당에서 관음사 2대 주지 오이화 스님을 은사로, 이회명 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수지했다.

이어 스님은 해방 전 당대 최고의 학승이었던 이세진 스님에게 초심, 예식 등을 배웠고, 유동산 스님에게도 초심반, 치분반 등으로 나눠 공부했다.

특히 스님은 관음사 주지 스님이 7명이 바뀌는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총무 소임을 맡았는데 1955년 도남 보현사(신 관음사) 창건과 1964년 관음사 기공부터 제주불교에 있어서 산모 역할을 해 왔다.

제주출신 서경보 스님이 1988년 일붕선교종을 창종하면서 스님과 인연으로 사정원장, 총무원장을 지냈고, 1999년 일붕선교종 원로회의 의장을 거쳐, 2002년 일붕선교종 제3세 종정에 올라 일붕 큰스님의 가르침과 숭고한 뜻을 이어왔다.

근현대 제주불교 중흥 주체로 소임을 다한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결식은 오는 16일 재단법인 대한불교일붕선교종 제주교구 장(葬)으로 봉행될 예정이다.

장례식장은 하귀농협장례식장이며, 일포는 15일, 발인은 16일이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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