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옛 인연을 이어서 새 인연을 만나며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형성해 간다.
그리고 부모의 태중 속에서 함께 태어나 형제가 되고 친인척을 만나고 어느새 장성해서는 결혼을 하고 그 자녀는 다시 똑 같은 반복된 인생의 긴 여정의 길을 걷게 된다.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참으로 좋은 선인연을 만날 때도 있지만 우연히 잘못만나서 죽을 정도로 힘든 고통을 주는 악인연을 만날때도 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들만 만날수는 없을까?
이것은 자신이 알 수 없는 옛 과거 전생시절에 지은 결과인데 기억도 나지 않는 시절에 서로 만나 맺었던 선과 악의 인연으로 원인과 결과에 대한 산물이 바로 지금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있는 일들이다.
과거 전생 알 수 없는 시절에 지었던 인과들이 금생에 환생과 더불어 윤회를 거듭하며 다시 만나서 서로에게 되돌려주고 되돌려 받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은 ‘다 내 탓’이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만나지도 않고 받을 일들도 없고 줄일도 없다 그리고 쉽게 맺은 인연줄의 고리가 얼마나 질기고 끊어 내기가 힘든 줄을 만약 안다면 쉽사리 인연을 맺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범부는 삼세인과법을 믿지않고 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지 않기 때문에 쉽사리 업을 짓고 받는다.
누군가가 진심으로 나의 전생이 어떠했는지 알고 싶다면 지금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보게 되면 알수가 있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 힘들게 고통만 가져다 주는 사람, 기쁨을 주는 사람 등... 만약 그때 베풀었다면 현재 그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보상을 받는 것이며 그 사람을 힘들게 했었다면 나는 현재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금생에는 공덕과 복을 짓고 마음 닦고 덕을 베풀어야 풍요로운 내생을 기약할 수가 있다.
이 세상에는 절대로 공짜가 없다 . 내가 한 것만큼 받게 되어 있다.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해야 좋은 점수를 받고 명문 학교에 들어가게 될 것이며 따기 힘든 의사 자격증도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공부해야만이 유능한 의사가 되어 병든 사람을 치료하며 좋은 일을 할 것이다.
그리고 수행자는 부지런히 정진하며 무소의 뿔처럼 묵묵하게
깨달음의 길을 향해 가야 한다.
불법은 윤회와 환생속에 물레바퀴처럼 돌고 돌아 만나게 되는
인연법이며 인과응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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