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사 노래잔치에‘박상민’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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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사 노래잔치에‘박상민’특별출연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5.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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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더욱 기쁘게 맞이해

 

“청바지에 어여쁜 아가씨가 날보고 윙크하네~ ”
위미 서광사(주지 성근 스님)에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콧수염을 기른 국민가수 박상민 씨가 나타나자 보살님들이 두 팔을 들고 환호했다. 
사회자 김성홍 씨의 넉살이 깃든 진행으로 열띤 노래자랑이 펼쳐진 가운데 초대가수 박상민 씨의 무대는 부처님오신날을 더욱 기쁘고 행복한 날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정말 좋수다. 이렇게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노래하고 춤추니 정말 보기 좋수다.”
서광사를 찾은 불자들이 만면에 미소를 지으면서 콧노래를 함께 부르며 노래잔치를 반겼다. 
“잘 부르진 못허고 그냥 허쿠다.”
마이크를 사양하지 않는 보살님들의 노래 또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정순금 보살님, 오경자 보살님, 강순복 보살님 등 불자들이 이어서 노래를 뽐내니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고 드디어 스님까지 어깨춤을 추게 한다. 
성근 스님은 “불자님들을 위해 행복한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서 이렇게 노래잔치를 준비했다”면서 “다들 오늘 이렇게 웃는 모습을 보니 내가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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