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사 깨침터 낙성법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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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사 깨침터 낙성법회의 의미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6.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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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심으로 마음의 어둠을 물리치게 하고, 지혜의 등불을 밝혀 나가는데 앞장서 온 백제사가 깨침터 법당을 세우고 지난 10일 낙성법회를 가졌다. 
이날 낙성법회는 구산 스님, 도산 스님, 보산 스님, 현장 스님, 마가 스님 등 대덕 스님들이 증명하는 가운데 성천 스님을 비롯해 여러 스님들이 전통불교의식으로 올리는 천불 부처님 점안법회를 봉행해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다. 이어진 법요식에서 주지 원오 스님은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삼배를 올리며 그동안의 힘든 고난과 역경의 시간들을 견디게 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구산 스님, 보산 스님, 현장 스님 등은 백제사가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마음 고향으로 자리 잡아 전국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힐링센터로 자리매김하길 축원했다.
백제사가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실을 열고, 그동안 이곳을 거쳐 간 많은 청소년들이 마음의 빛을 얻고 돌아갔으며 그런 가운데 부처님의 씨앗이 심어졌다. 이제 깨침터 법당과 함께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머물면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는 밝음채 베풂채 나눔채로 나뉘어 도량이 갖춰졌다. 
이로써 백제사는 청소년들이 부처님의 밝은 성품을 배우며 혼란과 갈등을 씻고 밝고 환한 부처님과 같은 마음 씨앗을 심을 수 있는 터전이 제대로 갖춰진 셈이다. 
백제사가 낙성법회를 가진 깨침터라는 법당 이름답게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이 이곳에서 부처님의 진리를 배우고 익히길 바란다. 그리고 그 밝은 마음으로 힘든 시련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지혜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기에 주지 원오 스님의 삼배는 또한 청소년들을 부처님으로 모시고자 하는 원력이 담겨있는 삼배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기에 더욱 마음으로 전해 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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