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들이여, 극락왕생하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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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들이여, 극락왕생하여지이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6.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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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 위령재 봉행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은 현충일날 충혼묘지에서 위령재를 봉행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스님들과 불자들이 지극한 마음으로 아미타부처님을 부르는 염불소리가 충혼묘지에 메아리치면서 호국영령들의 넋이 아미타부처님의 품으로 돌아가듯 충혼묘지가 맑고 밝은 부처님의 영산회상을 이루었다.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종무원장 보산 스님)은 지난 6일 현충일 맞아 제주시 노형동 충혼묘지에서 ‘호국 영령들을 위한 위령재’를 봉행했다. 
이날 위령재는 종무원장 보산 스님을 비롯해 종단 스님들과 강규진 제주교구 신도회장, 이용성 태고법륜불자회장, 박영순 태고보현봉사단장, 김정실 태고연합합창단장 등 신행단체장들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야심경 봉독과 아미타불 정근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불자들은 “우리나라가 힘든 시기에 호국영령들의 목숨을 바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가능한 것이 아니겠는가”하며 “바쁜 일상이 이어지면서 잠시 잊고 있던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오늘 위령재를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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