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두 번째 이야기
상태바
‘동행’ 두 번째 이야기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18.09.12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한 행복 나눔 자선 음악회

 

홍법정사 ‘선재합창단과 신도회’는 지난 5일 저녁 7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행복 나눔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보유 홍법정사 신도회장.


홍법정사 선재합창단이 주최하고 신도회가 주관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복 나눔 자선 음악회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무대로 마련되었다.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 관효 스님.


행복 나눔 ‘동행’이야기로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무대에 오른 ‘선재 합창단’은 꿈을 향한 심장의 두근거림…‘연꽃 향기’와 ‘목탁새’의 합창이 맑고 고운 목소리가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게 관객들의 마음에 내려앉았다.

진행을 맡은 성우 스님.


이어서 ‘사랑을 통한 마음의 울림, 꿈과 사랑의 어울림’으로 음성공양을 올렸고, 뒤이어 ‘제주불교 우담바라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선을 보였다. 천진불의 꾀꼬리 같은 낭랑한 목소리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의 화음은 ‘함께 걸어요’ ‘상어가족’ ‘손을 잡아요’한 곡 한 곡 부를 때마다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으로 전해졌다.

▲홍법정사 선재합창단의 공연 모습.


백혈병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치유를 위해 마련한 음악회. 이에 불심을 기울인 한보유 홍법정사 신도회장은 “병들고 갈라진 세상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기부문화로 사회에 따뜻한 불을 밝히는 초석이 되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시작 전 즐기는 차 한 잔.


마지막 무대는 연합으로 구성된 ‘선재합창단과 제주불교 우담바라 어린이 합창단’이‘마법의 성’으로 아름다운 음률을 수놓았다. 
한편 이날 행사 현장에서 판매된 티켓수입금 전액은 홍법정사 주지 도월 관효 스님이 손태일(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장에게 전달됐다.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모습.


꿈은 우리를 사랑으로 이끌고, 사랑은 우리를 꿈으로 이끄는 ‘동행’의 두 번째 이야기,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한 행복 나눔 자선 음악회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제주불교 우담바라 어린이 합창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