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시> 자성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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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시> 자성곡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10.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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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행

살면 얼마나 살기에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아뿔싸 
가면 무엇을 잡고 떠나시렵니까
잘난 것만 내려놓으면
부처가 따로 있나요
예수가 따로 있나요
둥글둥글 사십시오
모르면 고독이고
알면 빙글 돌아갈 거예요
너무나 잘난 게 문제입니다
이것만 없으면
항시 웃으며 살 수 있습니다

 

* “자성곡”을 쓴 신수생 보살님은 평생 마음공부에 힘써왔습니다. 최근에는 자제분들이 보살님이 쓴 글을 모아 “자성곡”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번 호에는 그 책에 실린 시 한 편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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