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들 가시는 길 밝혀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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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희생자들 가시는 길 밝혀줘야”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9.03.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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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4.3추모위령재 봉행
3월30일 오후 2시 관음사

 

 

불기 2563년(2019)년 4‧3 71주기를 맞아 관음사 4‧3추모위령재가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오는 3월30일 오후 2시에 봉행된다. 
한라산 관음사는 제주4‧3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 간의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으로써 제주4‧3의 아픔을 오롯이 전해주는 흔적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있다. 그런 의미에서 4‧3의 아픔을 해원과 상생으로 풀어나가고자 역사의 현장인 관음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4‧3위령재를 지내게 되었다.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많은 제주불자들이 동참해 제주 4‧3의 아픔을 푸는데 함께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제주4‧3위령재로 희생자들이 가시는 길을 밝혀줌으로써 제주의 평화 또한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제주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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