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리 만불사 산신각 불사봉행
한국불교태고종 한라산 지장도량 만불사(주지 석안 스님)는 4월 20일
안덕면 광평리에서 산신각 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불사는 여러 스님과 신도, 합창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에 따라 산신각에 산신을 봉안하고 나서 오색실 커트와 법문, 축가 음성공양, 산식각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만불사 주지 석안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일은 마음에 달려 있기에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가노라면, 뜻한 바가 이루어진다”며 “가족끼리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모든 일에 또한 정성을 다할 때 길이 보이며, 감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간다면 행복은 가까이 다가온다”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베풂을 잃지 않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불자들의 긍정적인 가치관을 강조했다.
이어서 음성공양에 나선 서광사 삼보합창단은 축가로 ‘보행행원’과 ‘귀의 하옵고’를 부르고 나서, 불사에 참석한 신도들은 산신각에서 기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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