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의 향기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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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의 향기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05.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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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법륜불자회 18주년 기념법회

4월 27일 태고종제주교구종무원 법당에서
역대 지도법사 스님들께 공양올려 
전 회장과 회원들에겐 기념패 증정
 

역대 지도법사 스님들과 태고법륜불자 회원들이 다함께 부처님께 발원을 하고 있다.

 

2001년 태고종제주교구 신행단체로 출발한 태고법륜불자회(회장 이용성)가 18주년을 맞아 역대 지도법사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그동안 힘써준 회원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하는 의미있는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태고법륜불자회(회장 이용성)은 지난 4월27일 태고종제주교구종무원 법당에서 수암 큰스님, 종무원장 보산 스님, 원오 스님, 진공 스님, 정륜 스님, 진오 스님, 성현 스님 등 역대 지도법사 스님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이영준 회장과 허남목 회장에 대한 묵념, 두루마기봉정, 감사패 증정, 경과보고, 인사말, 법어, 격려사, 발원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수암 큰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돌이켜보면 18년 동안 많은 행사를 치렀는데 역대 회장님들과 여러분들 그리고 지도법사 스님들의 이심전심으로 힘을 쏟았으며 그 결과로 법륜불자회가 주관하는 수많은 행사의 회향자리에는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이 와서 회향의 기쁨을 누렸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스님은 “태고법륜불자회가 창립 18년 동안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회장님들의 탁월한 지도력과 회원들의 참여정신이 이러한 성장을 이루게 했으며 또한 여러분의 발원과 원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태고법륜불자회가 태고종 제주교구를 밝혀주는 원동력이라 생각하며 늘 감사하게 여긴다”며 “항상 화합하여 정진한다면 여러분의 향기가 제주를 넘어 전국에도 퍼져나갈 것”이라고 축원했다. 
종무원장 보산 스님 축사에서 “18년 전에 이기홍 회장님과 함께 법륜불자회 초대지도법사를 맡았다”며 “그것을 시초로 법륜불자회가 활성화 되고 묵묵히 나아가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주상보시의 신행활동에 힘쓰고 있는 법륜불자회가 늘 신행단체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용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꽃내음 향기 물씬 풍기는 계절에 대덕 스님을 모시고 기념식을 봉행하게 됨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2001년 수암 스님께서 신행활동을 여법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창립한 태고법륜불자회는 불국정토를 구현하고자 전법활동에 노력해 왔으며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나가면서 앞으로도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패는 이기홍 초대 회장과 이기석 전 회장, 안정훈 전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에게 수여됨으로써 태고법륜불자회의 회원 간 감사의 마음이 두루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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