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경승단 봉축법회
지난 5월7일 제주동부경찰서에서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지역주민 안녕과 경찰발전을 위한 기원법회가 지난 5월7일 제주동부경찰서에서 봉했됐다.
이날 법회에는 경승실장 덕림사 주지 휴완 스님, 경승 고관사 제량 스님, 경승 통천사 주지 성우 스님, 경승 연화사 주지 혜진 스님과 법화불음봉사단, 박기남 동부경찰서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봉독, 인사말, 법문, 기원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경승 실장 휴완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신 성스러운 날을 맞아 우리사회에 부처님이 전해준 자비와 지혜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경찰은 부처님 지혜의 등불로 평안한 마음으로 화합해 제주시민의 안전을 수호하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우리의 마음은 본래 부처님 마음으로 한 생각을 돌리면 부처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며 “자리이타의 정신으로 부처님께서 전해준 자비의 실천으로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보다 앞서 박기남 동부경찰서장은 인사말에서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비추어 고통과 절망이 기쁨과 희망으로 바꿔지질 바라며, 경찰들은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인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야 한다”면서 “경승 스님들께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축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량 스님은 기원문 낭독으로 “국민의 보호자인 경찰들이 동체대비심과 반야지혜로 시민들을 잘 인도할 수 있기를 기도드리며, 건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법화불음봉사단(단장 부정아) 축가 ‘오늘은 기쁜날’ 등을 들으면서 동부경찰서 경승단이 마련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가 여법하게 회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