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사 자비봉사회, 사랑의 손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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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사 자비봉사회, 사랑의 손길 가득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19.12.1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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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 그 빨갛고 뜨거운 사랑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영암사 자비봉사회에서 26년째 김장김치 담그기에 한 번도 빠짐없이 나오고 있다는 고순림(82세) 노보살은 “오늘도 좀 몸이 불편해도 나왔다.

▲ 영암사 주지 제법 스님이 김장김치 담그는 현장에서 꼼꼼하게 챙기시고 있다

집에 있으면 잡념만 마음에서 오간다. 남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절로 발걸음은 김장 김치를 담그는 현장으로 달려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서로서로 손길을 모으면 봉사하는데도 기쁜 마음이 앞선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활동은 멈추지 않겠다고 하신다.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양념을 버무리는 회원들의 바지런한 손길로 완성된 김장김치는 사랑의 전달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정성스럽게 마련한 김장김치는 배추 200포기다. 이 나눔을 전달할 곳은 선흘리에서부터 애월 봉성리까지 어려운 이웃과 무의탁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 영암사 자비봉사회가 마련한 정성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과 무의탁 노인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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