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용사 산사음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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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사 산사음악회 성황
  • 강석훈 기자
  • 승인 2005.10.23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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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도·지역주민 등 참석



   
 
   
 
금용사(주지 현도스님) 영대공양탑 산사음악회가 15일 스님·신행단체·신도·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내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음악회에 앞서 주지 현도스님은 “이번 행사는 선망부모와 조상을 모시는 영대공양탑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하게 됐다”고 산사음악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양중해 전국문화원연합회 제주도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산사음악회 등의 사찰행사를 통해 불교와 지역주민이 보다 가까워지는 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산사음악회는 재즈밴드 ‘에코’의 뱃노래·무인도 등 민요와 가요를 시작으로 제주불교여성합창단의 찬불가와 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이생강류 이수자·신은숙씨의 대금산조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불음 포교사 지범스님(불광사 주지)은 ‘부처님 마음’·‘봄꿈’ 등 찬불가를, 명창 고성옥씨는 제주민요 등을 선사해 관객들과 어우러진 한마당을 펼쳤다.

한편 금용사는 13일부터 3일간 보광탑전에서 지장경 독송기도 등 ‘선망부모조상 천도재’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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