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희망을 심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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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으로 희망을 심어나가자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20.01.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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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 신년하례법회 및 시무식 봉행
태고종 제주교구 신년하례법회 및 시무식이 보림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태고종 제주교구 신년하례법회 및 시무식이 보림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대한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원장 보산 스님)은 지난 5일 보림사에서 신년하례법회 및 시무식을 봉행했다.
신년하례법회에는 종무원장 보산스님을 비롯해 대덕스님과 여러 스님들, 내.외빈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신행단체장, 재가불자들이 참석했다.

종무원장 보산 스님이 신년인사
종무원장 보산 스님이 신년인사

 

법회는 권공의식을 시작으로 종무원장 보산 스님의 인사말씀을 통해 “2020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았지만, 부족한 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의 숙원사업은 태고문화센터를 건립하는 큰 불사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복잡한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종단은 소통과 화합으로 불사를 이뤄내야 합니다. 아름다운 지혜로 불자들은 서로 서로 태고종의 백년대계의 대작을 위한 태고문화센터 건립에 모든 힘을 모읍시다.” 라고 전했다.

스님들께 삼배의 예를 올리고 있는 불자들
스님들께 삼배의 예를 올리고 있는 불자들

 

이어서 강규진 신도회장은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불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종단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어려운 일과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부처님의 원력으로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하며, 내가 하는 일이 최고이고, 의미 있는 일이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법회 축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를 대신한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조상범 국장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 오영훈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길상회 김희현 회장, 제주불교대학총동창회 이상훈 회장, 김호성 전행정부지사가 차례로 새해 건강과 도민안녕을 담은 축사를 올렸다.

태고연합합창단원들의 축가 공양
태고연합합창단원들의 축가 공양

 

청법가로 청한 신년법어에서 “어둠이 걷히고 아침이 밝았다. 본래 어둠과 아침은 오고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이다. 행복을 워한는 사람은 매일 매일 새해 아침이라고 생각한다면, 번뇌가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것이며,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로 끝내야 한다”는 법문을 폈다.
새해를 맞아 태고연합합창단의 ‘관세음보살’, ‘오늘은 기쁜 날’을 축가로 봉행하면서 신년하례법회 및 시무식은 원만하게 회향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법회에서는 종무원장의 임명장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임명장 수여자
-보현봉사단 지도법사 
  보현사 성철스님
-태고연합합창단 지도법사 
  용산사 범일스님
-태고연합합창단 단장 김정실
●공로패 수여자
-도신도회 이사 장정숙
-제주불교대학총동창회 
  총무 장보철
-태고보현봉사단 총무 오은숙
-태고법륜불자회 기획부장 이경원
-태고연합합창단 총무 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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