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도청소년교화연합회가 지난 19일 제민신협 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고문과 자문위원, 지도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교화연합회가 펼친 2019년의 사업실적을 영상물로 평가회를 가졌다. 주요사업으로는 ‘제주 바로 알리기,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 YP(Youth patrol)동아리 봉사체험활동, 학교폭력예방활동, 수능일 연합캠페인 활동, 우리문화자강운동, 청소년유해환경감시와 YP봉사활동으로 케익 만들어 요양원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 의결 처리하였다.

청교련 강덕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핵심적인 사업은 성지순례를 비롯해서 도내 사찰을 중심으로 초.중고생들도 함께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문화행사로 조조(早朝)영화감상 등을 실시하게 될 것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템플스테이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데 힘써 나가겠다. 기부문화부문에서는 중고생들이 빵을 만들어 요양원 등 복지시설의 어르신들께 나눔을 전하는 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적십자사와 협의해서 더욱 확장시켜나가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사]제주도청소년교화연합회는 청소년들의 불심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창립했다. 내년이면 창립25주년을 맞게 되는 가운데, 제주불교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 포교활성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김익수 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