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황청 봉축메시지 발표,“코로나로 힘든 이들 위해 함께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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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황청 봉축메시지 발표,“코로나로 힘든 이들 위해 함께 기도하자”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0.05.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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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Pontifical Council for Interreligious) 본부와 깃발ogue)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Pontifical Council for Interreligious) 본부와 깃발ogue)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가톨릭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원행스님)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로부터 “평화롭고 기쁨이 넘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길 기원합니다”는 경축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
교황청은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추기경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의존은 우리가 자비와 형제애의 주제를 다시 살펴보게 합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자무량심(慈無量心)과 형제애를 증진하는 일에서 여러분의 벗인 그리스도인과 함께 하고 지지해 주십시오.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게서 날마다 더 큰 배려와 인정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호간 계속 협력 방법을 모색하여 모든 중생과 지구를 위한 복의 원천이 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이들과 그들을 보살피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 종교인들이 희망과 자비와 사랑으로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내도록 우리 함께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줍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황청 종교간 대화 평의회(Pontifical Council for Interreligious Dialogue)는 교황청에서 로마 가톨릭과 다른 종교와의 대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한 기구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비(非)그리스도교와 교회의 관계에 대한 선언으로 로마 가톨릭과 다른 종교와의 관계 개선이 천명됨에 따라 로마 가톨릭과 다른 종교 간의 상호 이해와 교인들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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