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도민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로, 도청 홈페이지 ‘2021년도 예산편성 방향 의견 수렴 설문조사’ 통한 온라인 참여 및 행정시와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 작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조사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재정 운용상황에 관한 사항(8개 문항) ▲제주특별자치도 재정 투자방향 설정에 관한 사항(4개 문항) ▲분야별 재정투자 우선순위에 관한 사항(12개 문항) ▲설문응답자 일반적인 사항(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도는 도청 홈페이지와 행정내부망을 통해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작지만 효과가 큰 특색사업 아이디어’도 받는다.
도민의 삶 속에서 ‘이것만 이렇게 고치면 다수의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는 점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존 사업의 개선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데 시급성·필요성·효과성이 인정되면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우진 도 예산담당관은 “설문조사 결과와 도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면밀히 검토 분석해 예산편성 방향 설정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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