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실천 위해 지역사회 봉사 앞장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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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실천 위해 지역사회 봉사 앞장 설 것”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0.08.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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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불교대학원 총동문회 창립기념법회 봉행
윤봉택 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윤봉택 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지난 8월 6일(목) 서귀포불교대학원 강의실에서 서귀포불교대학원 총동문회 창립기념법회가 열렸다. 
총동문회는 대학원 졸업생 1기부터 4기까지 68명과 5기 재학생 19명 등 총 87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창립을 위해 지난 6월 2일 창립간담회를 열어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였고, 준비위원으로 1기 6명, 2기 3명, 3기 3명, 4기 3명, 5기 4명 및 대학원 김종호 부원장, 김길용 행정실장, 양현숙 교무처장 등 22명이 세차례의 준비위원회의를 거쳐 창립법회를 열게 된 것이다.   

교수협의회장 수열스님의 법어
교수협의회장 수열스님의 법어

 

윤봉택 서귀포불교문화원장은 ‘격려사’에서 “서귀포불교대학원 총동문회가 구성되어 새로운 출범을 하게 되어 감사와 기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사태에서도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치고, 스스로를 닦아나가는데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밝혀나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교수인 명현 스님은 ‘축사’에서 “동문회가 결성되어 조직력을 갖게 되고, 동문들의 힘을 모아 개인과 지역의 불교문화 전반에 새로운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축하와 기대를 표했다.

강창용 회장이 발원문을 봉독하고 있다.
강창용 회장이 발원문을 봉독하고 있다.

 

이어 교수협의회장 수열 스님은 ‘법어’를 통해 “한 뜻을 모아 총동문회가 성황리에 창립을 하게 되어 고맙고 또 큰 기대가 된다. 서귀포불교대학원 동문들은 교학과 실천에서 모범적인 엘리트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고 서귀포불교 발전에도 지도적인 역할과 견인차가 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찬사를 했다. 또 “우리 사회가 어려움에 처하거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할 때 자비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하며, 총동문회는 회원들의 발전과 불교적 기여의 두 가지 수레를 잘 굴러가게 조화시켜 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1기 총동문회 임원으로 선임된 법우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1기 총동문회 임원으로 선임된 법우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이어 창립법회 직전에 열린 총회에서 선출된 회장단과 선임된 임원들의 인사소개가 있었고, 1기 회장으로 선출된 강창용 법우가 가정과 나라의 안녕과 코로나19의 종식, 그리고 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발원문’을 낭독하였고, 사홍서원을 끝으로 법회를 마무리했다. 
법회를 마치고 새롭게 선출된 강창용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동문들은 대학원과정을 마쳤지만, 부처님 가르침을 위한 공부에 갈증이 많았다. 앞으로 전문적이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끊임없이 불법을 공부하는데 동문회가 노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승호국불교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참여, 봉사와 헌신을 위한 다양한 지역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적극적이고 능력 있는 1기 임원진이 구성되어 의욕을 가지고 총동문회의 기틀을 다질 것이며, 서귀포불교문화센터 건립과 불교문화 진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창립법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창립법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총동문회 1기 임원진 명단
▷회장 강창용(1기)
▷수석부회장 이형근(2기)
▷부회장 이명성(1기), 이정선(3기)
▷감사 채점석(2기), 오태화(4기)
▷이사 강의근(1기), 김창석(2기), 박동익(3기), 강형걸(4기), 한용부(5기)
▷사무국장 현시흥(1기)
▷총무부장 현미순(4기)
▷재무부장 이덕심(1기)
▷조직신행부장 양현숙(5기)
▷봉사부장 김복자(1기)
▷홍보부장 오장환(5기)
▷문화체육부장 김순자(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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