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덕스님의 마음법문 - 상생과 공존의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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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덕스님의 마음법문 - 상생과 공존의 이치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0.08.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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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독송하는 반야심경속에는 이런 귀절이 있다 
“공용 . 공체 . 공식 . 공생, 모두가 함께 먹고. 자고. 활용을 하며 함께 살아간다.” 라는 귀절이다.
사람들은 한 공간에 더불어 함께 상생하며 공존. 공용. 공체. 공식같이 하며 대중생활을 하고 산다. 그리고 세상에는 독불장군이 없고.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혼자서 하는 일은 부족하다. 그래서 대중이 함께 모여 힘을 합쳐 한다면 어떤일도 쉽게 해 낼수 가 있다. 
그리고 어떤 한 물건을 만들어 내는 일도. 한 가지를 만들려면 전체가 움직여 모여야 만이 그 물건이 완성된다. 예를 들면 텔레비전을 만들어 내는 일도 모니터와 그 안의 작은 부품들이 들어가야 제 역할을 해야만 텔레비전이 완성된다. 그리고  인간의 육체도 마찬가지이다.
하나의 몸뚱아리속에 머리와 팔. 다리. 팔목. 발목. 손목.등이 모여 한 육체가 만들어 지고 심장. 간장. 대장 .소장.등등이 모두 함께 모여 각자의 역할을 하며 바쁘게 움직이며 살아가고 있다. 
이 도리가 서로가 돕고 함께 하는 상생의 원리이며 공존하며 하나가 모여 일체가 도우며 함께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과학과 자연의 이치속에서도 불교의 인연법과 연기설이 같이 상생하며 공식. 공용. 공체 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도 함께 가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서 연구해서 만든 물건들인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등등 이렇게 많은 가전 제품들도 모양과 쓰임새도 다르고. 새로운 부품 하나 하나가 모여서 만들어 진 것이다. 
그리고.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하나 . 하나 고장이 나는데 . 그때는 고쳐서 쓰던지 버려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육체가 오래되 병들어 가는 것과 같은 현상이고 같은 이치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새것이었을 때는 좋다고 사용하지만 늙어서 병이들게 되면 폐품이 되어 쓸모없는 몸뚱아리가 되는 것과 같다. 
이처럼 자연의 원리와 과학은 하나이며 불법은 보이는 세상의 허망한 이치를 가르쳐 준다.   
한 가지 법은 만 가지 법으로 나오고 만 가지 법은 한 마음 안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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