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붇다클럽 금강회(회장 김성보)는 지난 11월 22일, ‘코로나19 극복위한 산상법회’를 열기로 했으나, 비바람이 거세게 불어 제주사찰 탐방으로 변경해 진행되었다.
조천 평화불사리탑사와 선래왓을 탐방한 회원들은 조촐한 자리였지만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선래왓 오성스님은 “금강경의 높은 뜻을 지닌 금강회 회원들은 제주불교를 포교하는 데 앞장서고, 이웃을 위해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찰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선래왓의 특징인 후불탱화 ‘팔상화평도’에 새겨진 제주불교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다. 회원들은 보리도량인 선래왓에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기원의 마음을 모았고, 더불어 제주불교 발전에 디딤돌이 되어야겠다는 발원의 마음도 함께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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