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주지 무소 허운 스님)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를 방문하여 난치병 어린이에게 의료비 지원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관음사 성금을 전달한 사회국장 원일스님은 백혈병을 치료중인 송설아 어린이의 아버지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하루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훌륭한 아이로 자라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설아 양의 부모도 “큰 사랑을 보내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관음사에 감사드린다”면서 “빨리 완치되어 학교에서 친구들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 600만원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각 조계종 사찰에서 혈액암과 강직성 척추염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3천배 철야정진 행사를 통해 조성한 것이다.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돕기 3천배 철야정진은 지난 2001년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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