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인사 팔만대장경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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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인사 팔만대장경 일반에 공개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1.06.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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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주지 현응스님) 팔만대장경이 일반에 공개된다.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 스님은 6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조들의 만든 목적과 문화재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장경판전 내부 순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6월19일 오전 10시부터 시행하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각각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약 신청은 해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하면 된다.
일반 공개지만 문화재 훼손 방지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회 입장 인원이 10명 이상에서 20명 이하로 제한된다. 문화재 보호 및 안전 유지를 위해 초등학생 미만인 유아는 참배할 수 없다. 
매주 신청마감은 월요일 12시이며 참가대상자들에게는 오후에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탐방이 허락된 사람들은 해당 일시에 해인사 일주문 맞은편 ‘세계문화유산기념표지석’ 앞에 모여 해인사 스님의 안내를 받아 일주문-봉황문-국사단-해탈문-법계탑-대적광전-대비로전-수다라장-장경판전(내부)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이번 공개에 대해 총무국장 진각스님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팔만대장경을 공개하기로 했다. 함게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행복하고 발전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마음이 모아지는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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