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20주년 행사 취소가 큰 아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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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20주년 행사 취소가 큰 아쉬움으로”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2.01.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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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보현봉사단 제22차 정기총회
지난 21일 태고종종무원 법당에서
태고보현봉사단 단원들이 정기총회에서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태고보현봉사단 단원들이 정기총회에서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태고보현봉사단(단장 박두화) 제22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태고종종무원 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춘열 신임단장선출과 정관일부개정에 관한 토의로 이어졌다. 
지도 법사 일향스님은 인사말에서 “태고보현봉사단은 욕심내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원망하는 마음을 모두 지워서 마음을 늘 편안하게 했으면 한다”며 “이러한 마음으로 봉사에 전념한다면 더욱 의미있는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또 “올 한 해 박두화 단장님을 비롯해 임원진들 모두 고생 많았다”며 “20주년 행사는 아쉽게 하지 못했지만 다음 행사가 있으므로 그 때를 기약하자”고 했다. 
박두화 단장은 “많은 단원님들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건넨 뒤 “올 한해는 코로나로 인해 준비했던 행사들을 제대로 치룰 수 없어서 무척이나 아쉬운 한 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또 “그럼에도 김장행사는 무사히 치룰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었다”며 “고생하신 지도위원님, 임원진 여러분, 단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태고보현봉사단은 안전체험관 봉사와 산지천 분원봉사활동 등 자체행사 말고 의뢰가 들어온 봉사에는 꾸준히 전념하면서 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단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시현 단원과 박매경 단원이 새로 입회 인사를 하고 뒤이어 1년간 활동을 뒤돌아보는 경과보고가 있은 후 표창패 수여로 이어졌다. 
이날 도지사 표창패는 임영랑 지도위원이 수상했으며, 도의회의장 표창패는 박화자 부단장과 이여춘 지도위원이 받았다. 교육감 표창패는 오미자 단원이 받았으며 제주시장 표창패는 오은숙 총무, 도자원봉사자협의회 표창패는 고순희 부단장, 도자원봉사센터장 표창패는 이윤숙 간사가 받았다. 

계속해서 감사보고와 재무보고에 이어지고 곧바로 신임단장선출과 정관개정에 대한 토의, 사업계획안 검토 등으로 이어지면서 정기총회가 여법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태고보현봉사단은 연세하루치과와 MOU를 체결하고 비급여 치과치료에 있어서 단원과 다문화가족 등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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