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가 만난 사람 - 제주관음사 불교대학원 총동문회장 취임 인터뷰 - 슬로건“우리 모두 자리이타의 마음을 내자”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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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가 만난 사람 - 제주관음사 불교대학원 총동문회장 취임 인터뷰 - 슬로건“우리 모두 자리이타의 마음을 내자” 로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22.02.18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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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따뜻한 마음으로 자비정신 펼쳐
봉사와 나눔 실천하는 동문회 만들 것
고태신 주관음사 불교대학원 총동문회장
고태신 주관음사 불교대학원 총동문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제 23교구본사 관음사 불교대학원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신행단체장을 맡게 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주셨으면 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제가 관음사 불교대학원 총동문회 11대 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선배들이 다져놓은 동문회가 더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관음사불교대학원 총동문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관음사불교대학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소속입니다. 2006년 3월부터 2년 과정으로 주간반 1기와 야간반 2기를 모집하여 운영하기 시작한 대학원 과정은 2008년 1년 과정으로 개편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대사경반을 추가하여 올해 2021년도에 15기 경전연구반 38명, 전통사경반 28명이 입학하여 금년 1월19일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3월 관음사불교대학원으로 개칭하였으며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430여명의 대학원생을 배출하였습니다. 관음사불교대학원의 학장은 무소 허운 스님입니다. 부학장은 제량 스님이 맡고 있습니다. 

▶단체가 사업을 펴나가려면 조직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금년도 조직구성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총동문회장님과 원로 동문님을 고문과 자문위원으로 모시고 각 기별 회장님을 부회장으로 구성하고 모든 동문이 같이 움직이는 조직을 구성하였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금년도 코로나19상황에 따라 대처해 가면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핵심적인 사업들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관음사 불교대학원 총동문회는 회장 임기가 1년입니다. 그래서 교구본사의 행사에 참여하고 봉사를 하려고 합니다. 도내 사찰과 도외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상부상조에 참여하여 회원 상호 간에 유대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계속 열어 나아가려 합니다. 
슬로건을 “우리 모두 자리이타의 마음을 내자”로 정하고 불교의 핵심인 친절과 따뜻한 마음으로 자비정신을 펼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동문회로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회원들을 이끌어 나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겠는데요. 
▷제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대불련 제주지부동문회장을 역임하였고, 2017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불교조계종 교구신도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일을 처리해왔기 때문에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심(佛心)과의 인연은 어떻습니까.
▷예. 어릴 때 어머니 따라 부처님오신날 절에 한번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를 따라 룸비니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여 대학생 동아리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제주지부에서 활동을 하였고, 제주불교법우회 그리고 직장 생활하면서도 불교활동에 거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공무원 정년이 되어가면서 다시 대불련 동문회에서 역할을 맡게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작년에 여러 동문님들이 열심히 신행활동을 하였습니다. 올해도 같은 마음을 내어 부처님 말씀을 따라 행동하고 실천하는 불자로 거듭나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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