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할망에게 소원 빌어요
해녀박물관 3월17일까지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들의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영등굿 시기를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3월17일까지 ‘영등할망께 소망배 띄우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람신인 영등신은 음력 2월 제주로 들어와 미역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의 씨를 뿌리고, 농 어업 등 풍요를 준 뒤 우도를 거쳐 돌아간다고 전해진다. 이에 해녀박물관은 영등굿 재차 가운데 짚배에 제물을 담아 바다에 띄우는 ‘배방선’과 ‘지드림’을 소개한다. 또 소원지를 종이배 모양으로 접어 전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만들어진 종이배는 박물관 인근 어촌계에서 해녀굿을 펼칠 때 소각할 예정이다.
문의) 해녀박물관 710-7771~5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노인성 관측프로그램 운영
천체망원경으로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Canopus)’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발길을 부여잡는다.
지난 2월15일부터 3월2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월요일 휴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노인성 관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여 관측 소요시간은 약 50분 정도이다.
문의)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739-9701, 9702
생활문화예술 활동지원 공모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및 도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1일까지도내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및 도민(팀)을 대상으로 “2022년 생활문화예술 활동지원사업”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 유형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문강사 지원 ▷문화누림지원 등 총 4가지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jf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만덕 기념관 기획초대전
조의환‘밧디 댕겨왔수다’
제주에 정착한 조의환 작가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도 농사를 관찰하며 경배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사진 71점과 ‘조의환의 제주스케치’30점을 담은 전시회가 3일부터 4월9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2022김만덕기념관 기획초대전 ‘조의환의 제주 사진-밧디 댕겨왔수다 ’다.
이번 전시에서는 밭의 조형미를 사진이라는 간결한 시각 언어로 표현하는 작가의 작업을 볼 수 있다.
문의) 김만덕기념관 759-6090
‘스마트 K-도서관’ 개소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서귀포 시민들이 직접 미디어를 촬영 편집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중앙도서관 내 미디어 창작 공간인 ‘상상스튜디오’을 3월2일부터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4층에 마련된 상상스튜디오는 크로마키(화면 합성기술)이용이 가능한 영상촬영실 1실과 영상편집실 1실을 갖췄다.
중학생 이상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1회당 1팀씩 선착순 모집하며, 이용 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최대 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내 ‘스마트 K-도서관’ 메뉴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739-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