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면서 난다의 등불이야기가 다시 마음을 울린다. 가난한 난다가 켠 등불은 결코 꺼지지 않는 마음의 등불이 되어 온누리를 비추었다. 최근에 만든 ‘가난한 여인의 등공양’으로 큰 울림을 자아내고 있는 김상남 감독이 유튜버로 작품을 올리고 있다. 제주불교신문에도 연재된 바 있는 그림들을 다시 영상으로 만들어 ‘대방광불화엄경 이야기’를 시리즈로 유튜브에 올리면서 전국불자들의 불심을 지피고 있다. 
유튜브 창에서 ‘스튜디오 바람비’를 치면 바로 김상남 감독의 유튜브 채널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선재동자의 구법 여행을 다양하게 따라갈 수 있다. 
문수사리보살을 뵙고 구도의 길을 떠나는 선재동자의 이야기부터가 흥미롭다. 
김상남 감독은 “제주불교신문을 통해 선재동자이야기를 그림으로 소개하기 시작하면서 꼭 영상으로 만들어 불자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는데, 드디어 올해부터 그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