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수술
이애현 시인
햇살도 놀다 가는 게딱지 잔등
침묵은 풍경처럼 들앉아 있고
생살 출렁대는 깊은 통증에
바람에 실 꿰어
마름질한 조각 제 살인 듯 기워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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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수술
이애현 시인
햇살도 놀다 가는 게딱지 잔등
침묵은 풍경처럼 들앉아 있고
생살 출렁대는 깊은 통증에
바람에 실 꿰어
마름질한 조각 제 살인 듯 기워놓았다